제목: 조경현[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2021 삼성호암공학상 수상!


글쓴이: * http://kicho.pe.kr

등록일: 2021-04-11 14:36
조회수: 97
 
중앙일보

2021 삼성호암상 수상자. 왼쪽부터 허준이 스탠퍼드대 교수 강봉균 서울대 교수, 조경현 뉴욕대 교수,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특훈교수, 봉준호 감독, 이석로 꼬람똘라병원장. [사진 호암재단]


  영화 ‘기생충’으로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봉준호(52) 영화감독 등 6명이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암재단은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 허준이(38)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강봉균(60) 서울대 교수, 공학상 조경현(36) 미국 뉴욕대 교수, 의학상 이대열(54) 미국 존스홉킨스대 특훈교수, 예술상 봉준호(52) 감독, 사회봉사상 이석로(57)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 등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올해부터 상(賞)의 명칭을 기존 호암상에서 ‘삼성호암상’으로 변경하고, 과학상을 확대하는 등 수상제도를 개편했다. 재단 관계자는 “상의 장기적인 발전과 국제적 인지도 제고, 삼성이 단독으로 후원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학상은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늘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삼성호암상 제정 30주년을 맞아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부회장은 과학기술 생태계의 기초를 다지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된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선 허준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 교수는 현대 수학계의 오랜 난제로 꼽혔던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을 대수기하학적 방법론으로 증명했다. 내년 7월 열릴 예정인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등 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수상자는 강봉균 서울대 교수다. 강 교수는 뇌에서 기억이 저장되는 장소를 분자세포 수준에서 최초로 보여주고, 기억 저장과 조절의 원리를 규명한 뇌과학계의 세계적 석학이다. 치매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기억 저하·조절 분야에서 강 교수의 연구 성과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란 평가다.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의 대가로 꼽히는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는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문장 단위의 AI 번역을 뛰어넘어 사회·문화적 맥락과 작가 스타일을 살리는 ‘신경망 기계번역 알고리즘’(NMT)을 처음 선보였다. 그가 개발한 NMT는 현재 대다수 번역 엔진에 채택돼 AI 번역 및 관련 산업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대열 미국 존스홉킨스대 특훈교수는 의학상을 받는다. 그는 영장류의 뇌 기능 실험 연구에 경제학 이론을 접목시켜 뇌 안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규명한 신경과학계 권위자로 불린다. 경제학과 신경과학의 융합 학문인 신경경제학 분야를 창시해 신경정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가능성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술상 수상자는 봉준호(52) 감독이 선정됐다. 그가 메가폰을 잡은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은 대중적 상업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이석로(57)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은 사회봉사상을 받는다. 이 원장은 1994년 꼬람돌라 빈민가에 병원을 세워 연간 8만여 명을 치료하고 있다. 무료 간호학교를 설립해 현지 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의료 자립에도 기여했다.

30대가 2명…시상식 6월 1일 예정

이번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95명의 심사위원·자문위원이 참여해 4개월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재단 측은 “올해 수상자 가운데 허준이·조경현 교수 등 30대 젊은 과학자가 두 명”이라며 “이는 학계의 큰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3억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인재제일·사회공익 정신에 따라 1990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까지 총 158명의 수상자에게 28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열린다. 시상식 진행 방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추후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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