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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예정보는 이곳에!
한국문화정책개발원, '북한문학예술 홈페이지'개설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과 아시안게임으로 북한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중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문화 자료를 집중적으로 모아놓은 사이트가 개설되었다.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문화부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구축 2차 사업의 일환으로 21일 정식 개설한 '북한문학예술 홈페이지(www.nk-culture.re.kr)'가 바로 그것.
문화정책개발원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북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반 국민들이 북한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족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간단한 가입 절차가 있다. 회원은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되며 특별회원은 실명확인을 거쳐 원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자료는 북한문화예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특히 「북한 문예가이드」메뉴는 북한문학예술을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이 그 흐름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설을 담고 있다. '정책으로 본 북한문예'는 북한문예의 정책적 변화와 흐름을 해방이후부터 각 년대별로 소개하고 있고, 북한 문학예술의 작품의 종류와 특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학예술의 이해'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전통문화의 이해'에서는 북한의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문학예술 자료실」에서는 북한예술을 전통,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무예, 가극 등 10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정리된 자료를 해설과 함께 제공한다. 장르별 텍스트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북한문학예술의 이해를 더해준다. 특히 「동영상 자료실」을 통해 북한영화·드라마 등을 감상할 수 있어 북한예술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예사전」과 「시설 및 단체 메뉴」는 북한문예 자료를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유익한 자료로 보인다. 국립교예단, 만수대예술단 등 북한의 문예작품을 창작하거나 김책시문화회관 등 북한 문화기반시설과 예술단체에 대한 정보와 인명사전, 문학예술사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이트가 북한문화 이해의 대중화와 연구작업에 유용한 사이트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자료축적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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