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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이민100년사' 발간, 5일 LA 공개
100년에 걸친 북미지역 한인 이민역사를 정리한 '미주한인 이민 100년사'가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발간,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로스앤젤레스 아로마 윌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한미동포재단(이사장 양현승)과 이민 100주년 남가주기념사업회(공동의장 토머스 정)가 최근 국내 삼화인쇄에서 인쇄를 마친 '이민 100년사'는 모두 652쪽 분량으로 이민역사를 주제별, 지역별로 정리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서, 1903-2003'의 부제가 붙은 이번 이민사 저술에는 교민사회의 학자, 전문가 48명이 참여했다.
'이민 100년사'는 출판기념회 당일부터 권당 30달러에 일반에 판매된다.
양현승 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민 선조들의 발자취를 좇느라 최선을 다했지만 역사발굴이 완전하게 되지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며 "과거 100년동안 피땀 흘린 한민족의 이민역사가 정리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한국계 이민 2, 3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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